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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국 런던 필수 여행 코스 & 맛집

by kyma키마 2025. 3. 9.

영국 런던 여행 관련 예시 사진

영국 런던은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 중 하나로, 풍부한 역사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웅장한 고대 건축물과 세계적인 박물관, 아름다운 공원, 트렌디한 맛집과 펍이 가득해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2025년에 런던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유명한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숨은 명소와 맛집도 함께 탐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런던에서 꼭 가봐야 할 **필수 여행 코스와 맛집 정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버킹엄 궁전과 웨스트민스터 – 영국 왕실과 정치의 중심지

런던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 중 하나가 바로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입니다. 이곳은 영국 왕실의 공식 거처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궁전 앞에서는 매일 오전 11시(여름철에는 10시 30분)에 진행되는 **근위병 교대식(Changing of the Guard)**을 볼 수 있습니다. 근위병들이 전통적인 붉은 제복과 곰털모자를 착용하고 행진하는 모습은 런던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버킹엄 궁전에서 도보로 이동하면 웅장한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영국 왕실의 대관식과 왕족들의 결혼식, 장례식이 열리는 역사적인 장소로,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미가 돋보입니다. 내부에는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윈스턴 처칠 등 영국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들의 묘비가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방문이 될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근처에는 영국 정치의 중심인 **영국 국회의사당(Houses of Parliament)**과 **빅벤(Big Ben)**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빅벤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시계탑 중 하나로, 밤에 조명이 켜지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런던 아이(London Eye) 근처에서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국회의사당과 빅벤의 웅장한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 지역에서 점심을 즐기려면 **The Cinnamon Club**을 방문해보세요. 이곳은 영국 전통 요리와 인도 요리를 결합한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런던에서 색다른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영국식 로스트비프와 향신료를 가미한 요리가 인기 메뉴입니다.

2. 코벤트 가든과 대영박물관 – 예술과 문화를 만나는 런던의 명소

런던은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은 여행자들에게 꼭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개성 넘치는 상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가득한 지역으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코벤트 가든의 중심에는 **애플 마켓(Apple Market)**이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서는 영국의 수공예품과 예술 작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열 오페라 하우스(Royal Opera House)**가 있어, 발레나 오페라 공연을 감상할 기회도 있습니다. 미리 예매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으니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참고하세요.

코벤트 가든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세계적인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800만 점 이상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이집트의 로제타 스톤,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조각 등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문화재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돌아봐도 부족할 만큼 방대한 전시물이 있으므로, 관심 있는 섹션을 미리 정해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물관 탐방 후에는 근처의 **Dishoom**에서 식사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런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도 레스토랑 중 하나로, 인도 전통 요리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특히 버터 치킨과 난, 그리고 향이 가득한 짜이(Chai)가 유명합니다.

3. 타워 브리지와 런던 타워 – 런던의 역사와 야경을 만끽하다

런던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또 다른 필수 코스는 **타워 브리지(Tower Bridge)**와 **런던 타워(Tower of London)**입니다. 타워 브리지는 템스강 위를 가로지르는 상징적인 다리로, 독특한 고딕 양식의 디자인과 푸른색 철골 구조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다리 위를 걸으며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는 것도 멋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타워 브리지 맞은편에는 **런던 타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중세 시대에 요새, 왕궁, 감옥, 처형장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영국 왕실의 보석 컬렉션인 **크라운 주얼(Crown Jewels)**을 전시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이곳에서는 900년이 넘는 런던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유령 이야기와 함께 흥미로운 가이드 투어도 제공됩니다.

타워 브리지에서 야경을 감상한 후에는 근처의 **Duck & Waffle**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런던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 중 하나로, 창밖으로 런던의 전경이 펼쳐지는 멋진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덕 앤 와플(Duck & Waffle)’은 바삭하게 튀긴 오리 다리와 와플, 그리고 메이플 시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요리로, 독특하면서도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