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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버그·나체즈·미시시피 미식 여행

by kyma키마 2025. 3. 3.

미국 미시시피 여행 관련 예시 사진

2025년에 미시시피는 더욱 새로워진 관광 명소와 트렌디한 맛집들이 주목받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시시피의 필수 여행 코스와 함께 꼭 방문해야 할 맛집 정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미국 남부 역사의 중심지 - 빅스버그 국립 군사공원

미시시피주는 미국 남부에 위치한 주로, 깊은 역사적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그리고 정통 남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미시시피에 방문한다면, 미국 남북전쟁의 중요한 전적지인 ‘빅스버그 국립 군사공원(Vicksburg National Military Park)’을 꼭 들러야 합니다. 이곳은 남북전쟁 당시 중요한 요충지였으며, 지금도 전쟁의 흔적과 역사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2025년에는 전시관 리모델링과 새로운 인터랙티브 전시가 추가될 예정으로, 더욱 생생한 역사 체험이 가능할 것입니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기념비와 박물관, 그리고 1,400개 이상의 전쟁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자동차로 공원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드라이빙 투어’를 통해 주요 전적지를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USS 카이로 박물관(USS Cairo Museum)’에서는 당시 침몰한 철갑선을 복원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역사 애호가들에게는 필수 방문지입니다.

빅스버그 방문 후에는 남부 정통 요리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Walnut Hills Restaurant’는 1960년대부터 운영된 전통적인 남부 가정식 레스토랑으로, 특히 프라이드 치킨과 콘브레드가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남부의 따뜻한 환대와 함께 푸짐한 한 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미시시피 강의 낭만을 느끼다 - 나체즈

미시시피 강을 따라 형성된 ‘나체즈(Natchez)’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18~19세기의 남부식 저택과 역사적인 유산이 잘 보존된 곳입니다. 이곳은 미시시피 강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과거 남부 귀족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여행지로, 2025년에는 새로운 문화 축제와 관광 프로그램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나체즈에서는 특히 ‘롱우드(Longwood)’ 저택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저택은 남북전쟁 중 건설이 중단된 독특한 8각형 구조의 저택으로, 당시 남부의 건축 양식과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Stanton Hall’과 같은 웅장한 저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내부를 둘러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미시시피 강의 낭만을 제대로 즐기려면, ‘나체즈 블러프 파크(Natchez Bluff Park)’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에서는 강을 따라 펼쳐진 멋진 풍경과 함께 남부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나체즈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하며 ‘The Camp Restaurant’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세요. 이곳은 미시시피 강을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크롤피시 에투페(Crawfish Étouffée)와 스모크드 립이 인기 메뉴입니다.

3. 미시시피의 미식 문화를 경험하다 - 추천 맛집 3곳

미시시피는 전통적인 남부 요리부터 현대적인 퓨전 요리까지 다양한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행 중 꼭 방문해야 할 대표적인 맛집 세 곳을 소개합니다.

① Doe’s Eat Place (그린빌)
그린빌(Greenville)에 위치한 ‘Doe’s Eat Place’는 1941년부터 운영된 역사 깊은 스테이크하우스로, 남부 스타일의 두툼한 스테이크와 감칠맛 나는 핫탬알레(Hot Tamales)로 유명합니다. 특히 이곳의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는 미시시피 최고의 스테이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남부의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② The Mayflower Café (잭슨)
잭슨(Jackson)에 위치한 ‘The Mayflower Café’는 1935년부터 운영된 전통적인 시푸드 레스토랑으로, 미시시피 스타일의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레드피쉬 앨러맨드(Redfish Almondine)’와 ‘새우 크리올(Shrimp Creole)’이 대표적인 인기 메뉴입니다. 이곳은 미국 영화 <더 헬프(The Help)>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여, 영화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③ Big Apple Inn (잭슨)
미시시피에서 가장 독특한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잭슨의 ‘Big Apple Inn’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1930년대부터 운영된 소울푸드 레스토랑으로, ‘스로그버거(Smoke Slugburger)’와 ‘피그이어 샌드위치(Pig Ear Sandwich)’가 대표 메뉴입니다. 특히 피그이어 샌드위치는 돼지 귀를 푹 삶아 만든 요리로, 부드럽고 독특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이처럼 미시시피는 깊은 역사와 함께 훌륭한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2025년 미시시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위에서 소개한 필수 여행 코스와 맛집을 참고하여 알찬 일정을 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