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루마니아여행 브란성, 부카레스트, 포이아나

by kyma키마 2025. 3. 19.

루마니아 여행 관련 예시 사진

루마니아는 유럽에서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역사적 명소, 그리고 맛있는 전통 음식이 가득한 나라입니다. 2025년에는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루마니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여행 코스와 맛집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특히,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과 그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요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드라큘라 성이 있는 브란성과 트란실바니아 여행

루마니아를 여행할 때 트란실바니아 지역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지역으로, 중세 성과 울창한 숲, 그리고 고풍스러운 마을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명소는 바로 ‘브란 성(Bran Castle)’입니다. 이곳은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에 등장하는 성의 모델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블라드 체페슈(Dracula의 모델로 알려진 역사적 인물)가 사용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브란 성을 방문하면 성 내부를 투어 하며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성 주위에서 열리는 전통 시장에서 다양한 수공예품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 위치한 라셰트노브(Râșnov) 요새도 함께 방문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트란실바니아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여행을 마친 후에는 브란 성 근처의 유명한 레스토랑 ‘Casa Vlad Dracul’을 추천합니다. 이곳에서는 루마니아 전통 요리인 ‘미치(Mici, 양념한 고기 꼬치구이)’와 ‘토카니타(Tocăniță, 루마니아식 스튜)’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미치는 루마니아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메뉴입니다.

2. 부카레스트의 문화 탐방과 최고의 레스토랑

루마니아의 수도인 부쿠레슈티(Bucharest)는 유럽에서 가장 흥미로운 도시 중 하나입니다. ‘동유럽의 파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화려한 건축물과 활기찬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죠. 여행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은 바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행정 건물인 ‘루마니아 의회궁전(Palace of the Parliament)’입니다. 이곳은 차우셰스쿠 정권 시절 지어진 건축물로, 엄청난 규모와 웅장한 내부 장식이 인상적입니다.

부쿠레슈티에서 또 다른 필수 방문지는 ‘구시가지(Old Town)’입니다. 이곳에는 유서 깊은 교회와 고풍스러운 건물이 늘어서 있으며, 다양한 바와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낮과 밤 모두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는 ‘카루 쿠 베레(Carul cu Bere)’라는 1879년에 문을 연 전통 레스토랑입니다.

카루 쿠 베레에서는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음식인 ‘사르말레(Sarmale, 양배추 고기말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사르말레는 돼지고기와 쌀을 양배추 잎에 싸서 오랜 시간 동안 조리한 음식으로,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또한, 루마니아 전통 디저트인 ‘파파나시(Papanasi)’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디저트는 도넛처럼 생긴 반죽 위에 신선한 크림과 베리 잼을 올려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자랑합니다.

3.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카르파티아 산맥 여행

루마니아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카르파티아 산맥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된 자연 지역 중 하나로, 다양한 야생동물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특히, ‘바일레 투슈나드(Băile Tușnad)’는 온천과 트레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힐링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바일레 투슈나드는 루마니아에서 가장 작은 도시이지만, 깨끗한 공기와 편안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스파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현지인들도 자주 방문하는 명소입니다.

카르파티아 산맥을 방문했다면, 인근의 ‘포이 아나 브라쇼브(Poiana Brașov)’도 함께 둘러보기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루마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스키 리조트 중 하나로,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을, 여름에는 푸르른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포이 아나 브라쇼브에서는 전통적인 루마니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Coliba Haiducilor’ 레스토랑이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숯불에 구운 양고기 요리와 신선한 지역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루마니아는 단순히 관광지만 둘러보는 여행이 아니라, 그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2025년에는 더욱 많은 여행자들이 이 아름다운 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며, 위에서 소개한 여행 코스와 맛집 정보를 참고하여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